-
2026 북중미 월드컵 알쓸신잡 - 1편축구 이야기 2023. 6. 16. 07:17728x90반응형SMALL
이례적으로 2022년 겨울에 치러진 월드컵인 카타르 월드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벌써부터 사람들은 다음 월드컵인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은 지금껏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방식과 달리 많은 것들이 바뀌는데요.
☞ 월드컵 최초 3개국 공동개최
이번 월드컵은 캐나다, 멕시코, 미국 북중미 대륙에 속해있는 세 나라가 공동 개최를 하는 월드컵입니다.
그 전 공동개최를 했던 월드컵에는 2002년 우리나라와 일본이 공동개최를 했던 한/일 월드컵이 있는데요.
두 나라가 아닌 세 나라가 하는 월드컵은 최초이며, 한/일 월드컵의 경우에는 두 나라 사이의 갈등으로 인한 공동개최였지만 앞으로는 투자비용의 이유와 축구 인프라가 적은 나라들의 월드컵유치 등을 위한 이유들로 인해 공동개최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응형☞ 출전국가 32개국 → 48개국 확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북중미 오세아니아 1장 13장 5장 4.5장 4.5장 3.5장 0.5장 기존 운영해 왔던 바로 직전 카타르월드컵의 출전권 개수와 달리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북중미 오세아니아 본선직행 16장 9장 6장 8장 6장(개최국 3장 포함) 1장 플레이오프 X 1장 1장 1장 2장 1장 확연히 늘어난 출전권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전 월드컵에서 보지 못했던 국가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종전까지는 대륙별 출전권 배당시 개최국 대표팀은 빼고 배당했기 때문에 개최국 대표팀이 속한 지역 연맹은 개최국 자동진출권만큼 본선 진출 팀 숫자가 한 팀 늘어나는 셈이었는데,
이 대회부터는 개최국 자동진출권이 대륙별 출전권 배당에 포함된다. 즉, 북중미에 배당된 6+2장에 캐나다, 멕시코, 미국 3팀도 포함되기 때문에 북중미카리브 지역은 실질적으로 직행티켓 3장과 대륙간 PO 2장을 놓고 다투게 되는 셈이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각 대륙별 1팀씩(유럽 축구 연맹 제외) 5팀과 개최국 소속 개최 대륙에서 1팀 등 총 6팀이 2장을 놓고 경쟁한다.FIFA 랭킹 기준 총 6팀 중 상위 2팀이 부전승으로 플레이오프 2차 라운드에 직행하고 1장당 시드 1팀과 비시드 2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한다.대륙간 플레이오프는 월드컵 개최년도의 전년인 2025년 11월에 월드컵 개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SMALL이러한 방식으로 월드컵에서 자주보일 수혜를 입을 국가들로는,* 북중미 * 코스타리카, 자메이카와 같은 국가들은 항상 미국과 멕시코 같은 북중미의 강호들에 밀려 나오지 못했었는데 종종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남미 * 항상 출전하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필두로 칠레, 파라과이. 콜롬비아 같은 국가들의 꾸준한 출전이 예상된다.* 아시아 * 사실상 출전국 증가의 가장 큰 이유 중국이 속해있는 아시아이지만 중동국가들의 성장세와 이제는 동남아 국가들한테도 밀릴것같은 중국이 진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수혜를 입은 나라들은 카타르, 우즈벡, 사우디 등이 있다.* 오세아니아 * 뉴질랜드밖에 없다 호주가 아시아 축구연맹 AFC로 이동해가며 오세아니아 대륙에는 뉴질랜드 대표팀에 견줄만한 상대가 없고 0.5자이 1장으로 늘어나며 99% 월드컵에 꾸준히 출전하는 단골 국가가 될 예정이다.* 유럽 * 실질적인 월드컵의 퀄리티를 위한 측면에서는 가장 많이 늘어야하는 대륙이지만 월드컵의 수익성을 고려하여 3국가만 더 부여되어 아쉽다. 수혜를 입을 국가들은 모두 잘하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 아프리카 * 고만고만한 팀들이 많아서 각자 황금세대가 오는 국가가 진출하는 경향이 있어 수혜를 입을 국가들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728x90반응형LIST'축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구수와 축구는 상관없다 (0) 2023.06.26 아시아의 갈색 폭격기 차범근 (0) 2023.06.21 세계 최고의 외계인 심판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0) 2023.06.20 한국인의 피가 섞인 혼혈 축구선수들 (0) 2023.06.18 2026 북중미 월드컵 알쓸신잡 - 2편 (0)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