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 스타 조규성, FC미트윌란 이적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던 조규성 선수가 월드컵 이후 계속해서 유럽 도전과 연결되어 왔고 결국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명문 클럽, FC미트윌란에서 조규성 선수의 영입 오피셜 발표를 함에 따라 마침내 길고 길었던 조규성 선수의 유럽 이적설이 마무리되었고 조규성 선수는 고대하던 유럽무대에서의 도전을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조규성 선수의 최근 유럽 이적설 관련 문제는 잡음이 정말 너무나도 많았었습니다. 조규성 선수는 대한민국 대표팀 전 감독이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부터 깜짝 발탁된 선수로서 일반 팬들한테까지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2골을 내리 넣는 활약을 터뜨리면서 준수한 외모와 함께 전국적인 스타로 떠올랐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조규성 선수는 분데스리가의 FSV마인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쉽의 셀틱과 이적설에 연관이 되어왔지만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와 함께 전북 잔류를 결정했었습니다.

 

반응형

 

그리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왓퍼드, 블랙번 로버스, 레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클럽들까지 거론 되었지만 전북 현대의 박지성 디렉터가 이를 막았네 어쩌네 하는 구설수들이 나오면서 팬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에 조규성 선수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자기가 결정한 부분이고 박지성 디렉터는 잘못이 없다. 내가 선택했으니 책임도 내가 진다. 그러니 모르는 사람들은 좀 억측은 하지 말아 달라며 상남자다운 발언을 남기면서 자신에 대한 논란을 종결시켰습니다. 그리고 조규성 선수는 바로 FC미트윌란으로 이적 오피셜이 나게 됩니다.

 

오피셜 기사에 따르면 "FC미트윌란이 전북 현대에서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영입했다. 이번 겨울 월드컵 본선에서 2골을 터뜨린 한국 대표팀 선수가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미트윌란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조규성을 따라다녔고 조규성이 월드컵 이후 유럽 곳곳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주전이자 전북의 득점왕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를 영입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경험하게 됐다. 우리는 그가 미트윌란이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게 되어 기쁘다. 조규성은 컴플리트 포워드이며 자신의 좋은 체격을 활용하여 필드에서 포지셔닝 하는데 능숙하지만 골문을 등지는 플레이도 가능하고, 발생하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그는 기술적으로도 강하고 머리와 양발능력도 가진 숙련된 피니셔다. 우리는 야망을 공유한다. 조규성은 유럽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고, TOP50에 진입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지금 여기서에 우리의 공동 과제는 조규성을 팀에 융합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그는 우리의 다른 재능 있는 공격수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라면서 미트윌란 구단에서 조규성 선수의 영입 오피셜 발표를 띄우면서 이적이 완전히 마무리되었음을 알려왔습니다.

 

 

SMALL

조규성 선수는 입단 인터뷰에서 고대하던 유럽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고, 미트윌란이 자신을 원한다는 강력한 어필을 가장 강하게 해주었기 때문에 이 팀을 선택했다고 구단과 팬들에게 첫 인터뷰를 남겼습니다. 미트윌란 팬들은 당연히 새로운 공격수인 조규성 선수의 입성을 반겼습니다. FC미트윌란은 지난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12개 팀 중 8위를 기록한 중하위권 팀으로서 애초에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수준 자체가 UEFA 리그랭킹 17위에 위치한 중소리그 수준에 지나지 않는 리그이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조차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팀이라고 부분은 당연히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조규성 선수가 미트윌란으로 이적을 선택한 것이라면 그 이유가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리기 위함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FC미트윌란은 구단주가 프리미어 리그 클럽인 브랜트포드도 소유한 인물로서 실제 이 두 구단간의 관계가 제휴구단과 위성구단의 역할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트윌란에서 활약을 펼친다면 브랜트포드로 스카웃 될 확률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덴마크 리그에서 잘한다면 꼭 브랜트포드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새로운 기회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도전의 의미 자체로만 봤을 때는 충분히 유의미한 이동이 된 것 같습니다.

 

조규성 선수는 만 25세, 군대 문제도 해결된 선수인만큼 워낙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통해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족적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